[서울 2박3일 여행][1일차] 부산 토박이 뚜벅이 커플 겨울 남산타워 갔다가 명동 먹방 찍기

겨울에 뚜벅이로 재밌게 서울 여행 다녀왔었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정말 알차게 돌아다녔으니 1일차 2일차 3일차 따로 업로드 해볼게요!

김해공항

남자친구 어머니가 태워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떠나는 여행

신성한(?) 빛

가는길에 빛이 너무 이쁘게 하늘에서 내려오길래 찍어봤어요.

이 때 여행이 남자친구와 단 둘이 처음 가는 여행이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아주 좋은 기운이!

기차 안타고 뱅기타기

서울 갈 때 저희는 기차가 아니라 비행기를 택했어요.

이 때 비행기 값이 기차 값이랑 거의 비슷한데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훨씩 적잖아요?!

그래서 비행기 예매해주고 김포공항으로 고고싱

아그라 김포점

공항에서 아주아주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어줬어요.

인디안 다이닝 앤 바

아그라는 인도 음식점입니다!

인도 음식을 한 번도 안먹어본 저와 남자친구는 이 곳으로 점심을 정했어요.

인테리어가 정말 이쁘게 되어있더라구요.

맛을 정말 기대하며 프리미엄 커플세트를 시켜줬어요.

맛있겠다..

프리미엄 커플세트에는 머쉬룸 스노윙 브레드, 버터프로운 마크니+치킨 빈달루, 클래식 난+허니 버터 난, 라이스, 아이스밀크티+베리베리 라씨가 기본 구성이에요.

여기서 저희는 버터프로운 마크니를 고아 커리로 변경하였고 아이스 밀크티를 제로콜라, 베리베리 라씨를 클래식 라씨로 변경해줬습니다!

머쉬룸 스노윙 브레드도 망고 스노윙 브레드로 변경!

라씨는 음료종륜데 요거트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살짝 다른..

저는 워낙 요거트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남자친구는 라씨 특유의 맛이 별루래요. 호불호 갈릴 맛!

전체적인 음식은 난과 치킨이나 샐러드 같은 것을 곁들여서 커리에 찍어먹는 음식이었어요.

깔끔하게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지만 (약간 타코 느낌?)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고아 커리가 인도 커리인데 인도 커리는 저희가 생각한 커리 맛과 조금 달라서 남자친구 치킨 빈달루를 왕창 뺏어먹었네요.ㅎㅎ

커리 종류가 정말 정말 다양하고 세트 내에서도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뉴판에 있는 커리 설명을 잘 보고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 ☆ ☆ 3.5/5 (인도 음식을 경험해보시는 것은 좋지만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맛이다. 저는 호 남자친구는 불호)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

지하철을 슝슝 타고 호텔로 입성!

명동거리와 매우 가까운 곳으로 가줬어요.

 

눈이 펑펑

지하철 타고 가는데 눈덮인 한강?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어요.

부산 사람이라 저희에게 눈은 매우매우매우 귀하고 이쁜 존재랍니다..♥

원래 계획은 얼른 가서 짐풀고 준비해서 카페를 가는 것 이었는데 방이 따뜻하고.. 밖은 춥고.. 뚜벅이라 오는 길 너무 기빨리고.. 그래서 숙소에서 수다떨며 저녁 먹기 전까지 휴식을 취해줬어요.

나름 숙소 뽕뽑기?

명동교자 본점

저희 숙소 거의 바로 옆이죠?!

명동 교자가 유명하길래 저녁으로 먹으러 가줬어요.

이 때 명동 시장이 살짝 죽었을 때라서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줄섰다고 한다...

짜잔!

명동 교자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만두가 들어간 칼국수!

명동거리 야시장에서 먹거리 먹기 위해 만두는 시키지 않았어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참기름 냄새가 쫙 풍기는데 칼국수에서 그런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요.

한 입 먹자마자 고소한 풍미가..!

만두도 만두피가 정말 얇아서 숙숙 들어가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고소해서 그런지 전부 먹기엔 좀 물리는 맛이었어요.

제 남자친구와 저는 한 번 와봤으니 됐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깨끗하게 먹어줬답니당.ㅎㅎ

★ ★ ★ ☆ ☆ 3/5(웨이팅 할 정돈가..?)

남산타워

야시장 가기전에 소화시킬겸! 놀아줘야죠

남산타워는 너무나도 유명해서 할 말 없는 곳..이랄까..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는 곳은 이곳이에요!

등산은 노노노노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줍니다!

왕복 티켓뿐만아니라 편도 티켓도 판매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우앙..

저 남산타워 처음 보잖아요..

너무 이뻤지만 구름이 많아서 전망대 갈 생각은 고이고이 접어두기

찰칵

이뻐서 한 번 찍어봤어요.

남자친구랑 삼각대가지고 와서 둘이서도 한 컷 찍어줬답니다.ㅎㅎ

어마무시..

열쇠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너무 진부하지만 그래도 이런 거 꼭 해야하는 저라서 남자친구랑 다이소에서 자물쇠 하나 사가지고 갔어요.

여기서 사면 비싸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자물쇠 사가는 거 꿀팁이죠?!

어디에 했는지는 비밀 ㅎㅎ

열쇠는 요즘 바깥에 던지면 자연환경 파괴되기 때문에 열쇠 버리는 함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 안에 톡! 하고 버려줬답니다.ㅎㅎ

 

흐리다 흐려

흐린 날씨에 남산타워 뷰

맑았으면 좋았겠었지만 그래두 행복했다!

서울 뷰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면서 뷰 한 번 더 찍어줬어요.

케이블카 내렸던 곳에서 타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명동거리

명동거리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줄세워서 판매되고 있어요.

정말 많지만 가격도 비싸서 많이 먹다가는 돈이 탈탈 털릴 수 있다는 점..

크레페 또먹고싶다..

저의 픽은 초코크레페, 초코츄러스, 야끼우동, 떡볶이입니다!

일단 저는 크레페를 정말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지나칠 수 없었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 더 먹고싶은 심정

초코 츄러스는 오레오 회사에서 나오셨더라구요. 그럼 당장 먹어줘야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야끼소바는 냄새가 엄청 맛있어서 샀는데 야채가 너무 많아가지고 편식쟁이는 슬펐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는 포장해서 숙소로 들어가줬어요.

밖은 너무 추웠어요. 호달달

식폭행이다

배 안불렀냐구요? 개배부르던데요.

포장해온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선물받은 교촌치킨 세트를 먹고싶다고 사준다고해서 시켰어요.

저는 너무 배불러서 떡볶이랑 웨지감자만 와구와구 먹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치킨을 열심히 뜯었어요.

저는 치킨 한 두조각 먹고 나가떨어졌네요.

숙소에서 따뜻하게 둘이서 티비보며 수다떨며 맛있는 거 먹으니까 이게 바로 행복 아니겠어요?

열심히 수다떨고 뒹굴거리다가 다음 날을 위해서 얼른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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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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