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규카츠 맛집] 온천천카페거리에서 규카츠 맛집 찾으세요? 도쿄규카츠 온천천점

저랑 제 남자친구는 규카츠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 생일 기념으로 온천천카페거리에 놀러갔다가 인기가 많은 '도쿄규카츠 온천천점 '집을 발견했어요.

규카츠를 많이 먹는 저희 커플의 입맛에 통과를 할 것인지! 따라와주세요~

위치 및 접근성

도쿄규카츠 온천천점은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453번길 17에 위치해있어요.

이곳은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요.

카페거리 중심지에서 살짝 안쪽 골목에 있는 덕분에 지나가다 눈에 쉽게 띄죠.

저희도 지나가다가 이 곳이 인기가 많다길래 방문한 것이랍니다.ㅎㅎ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차를 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게에 들어가볼까요?

가을이라 너무 시원하고 상쾌했어요.

작고 아담한 건물이었지만 모서리 위치 덕분에 눈에 바로 띄더라고요.

점심시간때 지나가니까 정말 사람이 북적북적했었어요. 

저희는 4시쯤 방문해서 애매한시간이라 한적했어요.

메뉴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

다양한 카츠메뉴와 함께 우동, 교자튀김 등 곁들일만한 메뉴도 있었어요.

저희는 규카츠 2개에 냉모밀 한개를 시켜줬습니다!(제로콜라도..ㅎ)

음식 맛

맛있겠다 히히

짜잔! 주문한 규카츠가 도착했어요!

규카츠를 시키면 작은 화로를 준비해주시고 그 자리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치익

고체연료로 불판을 달군 후 버터를 둘러가며 규카츠를 구우니 냄새부터가 예술이었습니다.ㅎㅎ

특히 부드럽고 잡내없는 규카츠는 두툼하면서도 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다른 규카츠집과는 다른 점이 튀김옷이 조금 더 두텁지만 고기도 그만큼 두툼했다는 점이에요.

씹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게 다가갈 것 같아요.

소스는 간장, 마늘소스,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모든 조합이 잘 어울렸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마늘소스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양은 굳이 더블을 시키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통사람들에게 딱 1인분인 양이었습니다!

제 남자친구 픽 냉모밀

냉모밀은 먹다가 찍어버렸네요.ㅎㅎ

저는 냉모밀에 김이 들어가서 더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김을 좋아해서 그런지 냉모밀의 맛과 김의 맛이 합쳐지면서 더욱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자까지 함께 주셔서 나눠먹기 좋았어요.

와사비도 섞어서 주시지 않고 얹여주시기 때문에 원하시는 만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 및 주의사항

저는 소스가 다양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마늘소스와 간장소스는 달달해서 계속 먹기엔 카츠의 물리는 맛을 잡아주지 못했어요.

와사비나 김치만으로 물리는 맛을 잡기에는 조금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매콤한 소스나 소금을 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테이블 수가 적어서 사람이 많을 때는 금방 웨이팅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한적할 시간에 가서 웨이팅이 없었지만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추운 날씨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결론

도쿄규카츠 온천천점은 웨이팅이 있는 작은 가게지만 그만큼 음식의 맛이 좋았어요.

씹는 맛이 일품인 맛있는 규카츠와 냉모밀을 맛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다만 대기를 해야하는 점과 주차가 힘든 부분을 감안하며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게 좋겠어요.

총평을 하자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규카츠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 옷이 다른 규카츠들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식감이 좋았었던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벚꽃 시즌에 온천천 카페거리 오시게 되면 도쿄규카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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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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